럭셔리 크루즈 '실버쉐도우호' 올해 인천항 첫 입항
등록일 | 2017.10.10. | 조회수 | 305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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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인천항만공사(www.icpa.or.kr, 사장 남봉현)는 이달 2일 한-중-일을 여행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(Fly&Cruise)인 럭셔리 크루즈 ‘실버쉐도우호’가 인천항 내항에 올해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1일 밝혔다.
○ 인천항만공사(IPA)에 따르면, 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금한령으로 인해 중국발 크루즈가 대거 취소된 가운데 인천항에 입항하는 실버쉐도우(Silver Shadow)호는 모나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실버씨크루즈사의 대표적인 세계일주 크루즈선이다.
○ 실버쉐도우호는 2만8천톤급, 승객정원 382명, 승무원정원 295명, 길이 186m의 소형 럭셔리 크루즈선이다. 크루즈선에 탑승한 승객은 약 330명으로, 승객 구성은 주로 미국‧유럽인이다.
○ IPA는 실버쉐도우호가 2010년 인천항에 처음 입항한 이래 지금까지 총 6회 인천항을 찾았으며, 가장 최근에 인천항에 입항한 것은 지난해 10월이라고 설명했다.
○ IPA는 실버쉐도우호의 입‧출항시 내항 1부두에서 현악 4중주단의 공연을 열고 승객들이 인천항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.
○ 지난 달 22일 일본 도쿄를 출항한 실버쉐도우호는 지난 달 30일 중국 톈진을 거쳐 2일 오전 8시 인천항에 도착한다. 시내관광을 마친 승객들을 태우고 당일 16시 30분에 중국 상하이를 향해 출발하는 실버쉐도우호는 6일 일본 이시가키지마에서 항해를 마치게 된다.
○ IPA 남봉현 사장은 “이번에 입항한 실버쉐도우호와 같은 월드크루즈가 인천에 더 많이 입항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겠다”고 밝혔다.
<럭셔리 크루즈 실버쉐도우호 입항 모습>
<실버쉐도우호 크루즈 승객 하선 모습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