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유나
2020.03.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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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인천항만공사(www.icpa.or.kr, 사장 직무대행 홍경선)는 혁신적 사내벤처 추진을 위해 우수한
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창업형 인턴 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.
○ 인천항만공사(이하 IPA)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대학의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적격자 추천과
블라인드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된 2명의 인턴직원은 이 달 26일부터 내년 5월까지 5개월간 IPA에서
근무하며, IPA 내부직원과 공동으로 창업아이템 개발에 나서게 된다.
○ 이번에 선발된 인하대학교 장호성 인턴은 스마트 그리드(Smart Grid)의 인천항 적용으로 인천항의
전기 사용 분석 및 절감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, 인천대학교 김인용 인턴은 항만 인근 지역 폐지 수거
어르신과의 협업을 통해 커피박을 수거·재가공하여 판매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각각 제출했다.
○ 앞으로 두 인턴은 제출한 아이디어를 검증하여 최종 아이템 확정 및 사업계획을 작성하고, 2월 초
발표를 통해 내부직원과 팀빌딩 및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.
○ 인천항만공사는 창업형 인턴에게 ▲항만공사 내 사업 추진부서와 업무협의 ▲항만시설 현장 견학
▲창업 교육 지원 등 항만에 적용 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.
○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“창업형 인턴은 공공기관에서 처음 시도하는 혁신적인
사내벤처 제도이다”라며 “창업형 인턴을 비롯, 사내벤처 활성화를 통해 항만 창업생태계 조성을
위해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○ 한편, 인천항만공사는 2019년 사내벤처 활성화 전략 수립을 통해 사내벤처 운영규정 고도화, 내·외부 아이디어
공모로 11건의 아이디어 확보 및 예비사내벤처(3팀) 선발을 완료하는 등 사내벤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