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국적선사 사장단 초청, 인천신항 이용 요청
등록일 | 2015.11.19. | 조회수 | 281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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◯ 인천항만공사(www.icpa.or.kr, 사장 유창근)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‘AFSRK(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협회) 초청 인천항 설명회’를 개최했다.
◯ AFSRK(Association of Foreign Ship-owners’ Representatives in Korea)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있는 머스크, 하팍로이드, APL, COSCO 등 24개 외국적 선사 대표자들의 모임으로 선사 간 물류비즈니스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.
◯ 페레즈 에스테반(Perez Estebanㆍ하팍로이드 한국법인 사장) AFSRK 회장을 비롯한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부분 한국 지사장 또는 한국법인 사장으로 해당 선사의 인천항 기항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 경영진들이다.
◯ 인천항만공사는 이들을 상대로 지난 6월 개장한 인천신항의 서비스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는 추가 개장(한진) 일정을 홍보하는 한편, 각 선사의 신규 서비스 개설 검토에 필요한 최신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등 인천신항 신규 노선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.
◯ 유창근 사장은 “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추가 개장, 한중 FTA 발효 등으로 인천신항은 성장 전망이 매우 밝은 비즈니스 무대”라며 선사들의 관심과 이용을 요청했다.
<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AFSRK 초청 인천신항 이용 설명회에 참석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(앞줄 왼쪽부터 세 번째)과 주한 외국적선사 대표자들>
◯ 한편, 유창근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 이어 이달 23일부터 글로벌 선사 본사와 아시아태평양본부 등이 집중돼 있는 싱가포르와 홍콩, 인천항 이용 외국적 선사 중 물동량 점유율이 가장 높은 선사들이 있는 대만의 주요 선사를 찾아다니며 고위 임원진을 대상으로 포트마케팅에 나선다.
◯ 특히 18일 설명회에 참석한 APL, EVERGREEN, OOCL 등 세계 유수의 컨테이너선사 본사를 직접 방문, 외국적선사 본사와 한국지사를 잇는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선대 배정 및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.
◯ 유 사장은 “인천신항 비즈니스의 성공 가능성과 신항 활성화에 대한 IPA의 의지를 강력히 어필하고, 실질적인 성과를 낳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