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, 인천항 수출 컨테이너물동량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중간재 증가세
등록일 | 2021.04.29. | 조회수 | 284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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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3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의 84개 수출품목 중에서 50개 품목이 증가했다. 컨테이너 증가량 기준으로 상위 3개 수출품목은 플라스틱, 일반차량, 펄프로 나타났다.
○ 인천항만공사(www.icpa.or.kr 사장 최준욱)에 따르면, 올해 3월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은 12만 8,404TEU이며, 이 중에서 화물이 적재된 수출 컨테이너는 6만 4,442TEU로 전년 동월 대비 6,671TEU가 증가하여 11.5%의 증가율을 보였다.
○ 최근 발표된 올해 3월 관세자료를 이용하여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 수출품목을 분석한 결과, 인천항의 컨테이너의 주요 수출품목인 플라스틱, 일반차량, 펄프에서 증가세가 뚜렷하였다.
○ 플라스틱(12천TEU), 일반차량(10천TEU), 펄프(4천TEU)가 각각 3천TEU (26.6%), 2천TEU (26.4%), 2천TEU (68.5%)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.
○ 상기 3개 품목은 수출 컨테이너 품목 중에서 2020년의 물동량 기준으로 상위 6대 품목에 속하였으며, 전체 수출의 37.2%를 차지하였다. 올해 3월에도 상위 순위를 유지하면서 전체 수출의 40.8% 비중을 보였다.
○ 주요 세부품목으로 보면, 플라스틱류에서 ‘에틸렌 1차제품’과 ‘프로필렌 1차제품’이 각각 3.2천TEU, 2.3천TEU로 전년 대비 20.4%와 28.5% 증가했다. 이들 제품은 플라스틱, 합성고무, 자동차 내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원료로 쓰이는데, 이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. 또한, 일반차량류에서 ‘중고 승용차’가 5.8천TEU로 32.9%, ‘중고 화물자동차’가 1.4천TEU로 47.4% 증가세를 보였다.
○ 수출 주요 5대 품목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품목은 ‘유리’이며, 1.4천TEU로 172.2%가 증가했다. 주로 불투명유리, 가공 유리에서 증가하였다.
○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“인천항 컨테이너 수출에서 비중이 높은 플라스틱, 일반차량과 그 부품, 기계류, 펄프, 전기기기가 여전히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”며, “인천항을 수출 물류 경로로 이용하는 신규 수출화주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”고 말했다.
※ 본 분석은 관세청의 품목별 중량자료(출처 : 한국무역협회)를 컨테이너물동량으로 추정‧보완한 것으로서 실제 값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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