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항, 태양광발전소 늘어난다… 탄소중립 항만 구현 ‘잰걸음’
등록일 | 2022.05.29. | 조회수 | 160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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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ipa 보도자료) 220529 인천항, 태양광발전소 늘어난다… 탄소중립 항만 구현 잰걸음.hwp (사진1)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남측에 신설한 북항 햇빛발전소 2호 전경.jpg |
○ 인천항만공사(www.icpa.or.kr, 사장 최준욱)는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저탄소 친환경 항만 구현을 위해 인천항 유휴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신규 건설사업을 준공하고 발전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.
○ IPA는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통해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남측 유휴부지에 ‘북항 햇빛발전소 2호’를 신설하고, 인천 내항 창고 지붕에 설치된 ‘IPA 솔라 2호’의 발전 규모를 증설했다.
<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남측에 신설한 북항 햇빛발전소 2호 전경 >
○ 776.25kW급 태양광발전소의 신규구축으로 IPA의 태양광 발전량은 3.6MW로 증가하게 되며,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1천 세대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된다.
○ IPA는 2013년부터 이어온 인천항 유휴시설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6개소(북항 3개소, 내항 3개소)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으며, 태양광발전소로부터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는 선박 전력공급과 사회공헌에 활용하고 있다.
○ 특히, 생산된 에너지 중 일부는 에너지저장장치(Electric power Storage System, 이하 ESS)에 저장하여 육상전원공급시설(Alternative Maritime Power, AMP)을 통해 선박으로 전력을 공급하여, 에너지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가능한 친환경 항만 전력망을 구축했다.
○ AMP는 정박 중인 선박의 전력 사용을 위해 엔진 가동 대신, 육상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인프라로 대기오염물질과 유류비를 줄인다. 현재 인천항에는 저압용 AMP 68기, 고압용 AMP 3기가 설치되어 있다.
○ 일부 에너지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판매수익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 지원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. 그간 IPA는 친환경 에너지 판매수익을 통해 총 9천만 원의 기부금을 취약계층 가정과 환우 등에게 전달해 왔다.
○ 또한,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물인터넷(Internet of Thing, IoT), 증강현실,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을 융합한 ‘지능형 신재생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’을 구축하여 발전소 운영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, 최적의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있다.
○ IPA는 연내 신재생 에너지 기술 발굴용역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조사하여, 향후 인천항 현장에 적용해나갈 방침이다.
○ IPA 홍성소 건설부사장은 “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항만을 조성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설했다”며, “친환경 전력시설 도입 등 인천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○ 한편, IPA는 지난해 11월 ‘2021년도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’에서 신재생 에너지 보급 등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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