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-사무용 가구, 인천항 뱃길을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한다
등록일 | 2024.09.29. | 조회수 | 12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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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인천항에서도 베트남 프리미엄 가구 시장으로의 수출길이 열렸다.
○ 인천항만공사(www.icpa.or.kr, 사장 이경규)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인천항을 통해 약 8TEU 규모의 국산 사무용 가구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.
[사무용 가구 수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(좌측에서 첫 번째 IPA 호치민사무소 이덕영 소장)]
○ IPA에 따르면, 26일 이뤄진 이번 수출물량은 지난 5월과 8월에 이은 다섯 번째 수출물량으로, 베트남 내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 시장 확대에 따라 이 물량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.
○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IPA 호치민사무소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베트남 남부지역 포트세일즈에 따른 성과이며, 베트남 내 국내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를 공급하는 씨노플랜 베트남(CENOPLAN VIETNAM)이 국내 항만과 공항 중 최적의 수출경로로 인천항을 선택한 결과다.
○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(Statista)에 따르면, 베트남 내 가구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연평균 8.7%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, 특히 경제 수준의 발전과 함께 한국가구의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.
○ 특히, 한국계 은행, 법무법인, 각종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국산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, 이러한 추세에 맞춰 IPA는 물동량 인센티브 제공 등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.
○ 또한, 향후에도 지속적인 물동량 창출을 위해 선사, 물류기업, 수출입기업 등 베트남 내 주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.
○ 2019년 3월 개소한 IPA 호치민사무소는 지난해 베트남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, 라자다 등에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 중소기업 약 15개 기업의 입점을 지원해 30TEU의 물동량을 창출한 바 있다.
○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“이번 국산 사무용 가구 수출은 베트남 시장 내 점차 증가하고 있는 K-사무용 가구의 수출 창구로서 인천항이 발돋움해 나가는 본격적인 계기가 될 것”이라며, “IPA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물류기업 및 수출입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애로사항 해소를 통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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