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운항만물류 개도국 고위공무원, 인천항 벤치마킹
등록일 | 2015.09.14. | 조회수 | 322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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◯ 해운항만물류분야 개발도상국의 고위 관료들이 인천항을 방문, 항만운영의 노하우와 경험을 벤치마킹했다.
◯ 인천항만공사(www.icpa.or.kr, 사장 유창근)는 14일 오전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는 ‘해운항만물류분야 고위급 초청연수’(Senior Capacity Building Programme on Port and Shipping Development)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인천항을 방문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.
◯ 연수단은 체이크 시다테 세네갈 해양수산경제부 실장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, 니카라과, 스리랑카, 아제르바이잔, 조지아, 사모아, 몽골, 미얀마 등 9개국 해양․수산 부처 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됐다.
◯ 인천항만공사(IPA)에 따르면, 이들 국가는 경제성장 가능성이 밝고,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의 인프라 수요도 높은 나라들로, 향후 항만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우리나라와의 사업협력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비즈니스 대상국이다.
◯ IPA는 연수단을 맞아 인천항의 발전사와 운영 현황, 서비스 수준 등을 소개하는 한편 인천신항과 골든하버 개발 프로젝트 등 미래 대비사업과 발전 비전을 설명했고 연수단원들은 지속성장을 가능케 했던 인천항의 전략과 차별화된 비교우위, 환경친화적 항만운영을 위한 노력과 사례 등을 진지하게 묻고 메모했다.
<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해운항만물류분야 고위급 초청연수단원들이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의 운영 노하우와 경험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>
◯ 인천항만공사 양장석 경영본부장은 “인천항의 기술과 노하우, 다양한 경험과 사례들이 항만물류 분야 정책을 수립하고 건설·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◯ 양측 참석자들은 향후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가기로 했으며, 연수단원들은 이후 인천항 내항과 갑문을 시찰한 뒤 돌아갔다.
<해운항만물류분야 고위급 초청연수단원들이 IPA 경영진과 함께 방문을 기념해 사진촬영에 응했다>